D-20일
육아휴직의 시작 요청 날짜는 12월 16일부터였는데 12월 말일까지 하는 것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후임자 면접이 여전히 진행중이기도 하고, 12월을 채우고 가는 것이 연말정산, 세금 문제, 서류 정리, 인수인계에 유리할 것 같았고, 무엇보다 12월 월급이 온전히 나오는 것이니 생활비에 보탬이 되겠지요. 부장님이 많이 배려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이런 일은 회사에서 첫 사례라 어떻게 진행이 될까 했는데 문득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블로그나 웹상의 다른 분들처럼 계획적이기 보다 다소 즉흥적으로 결정했기 때문에 자금 계획이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다 며칠 전 서울 사무실의 제품 담당 직원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업무 관련 얘기를 하고 휴직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좋은 기회이니 많은 추억 만들고 ..
육아휴직
2019. 12. 9.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