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건강검진 결과 중 CEA 수치가 높게 나와, 이런저런 검사를 하다가 호산구성 폐렴으로 확진받았다.
CEA수치는 대장암 표지자라고 해서 대장암 내시경도 하고, 이것 저것 검사를 했었다.
폐렴 확진 전에도 간질성 폐렴, 폐섬유화 등 의 얘기도 오고 가서 굉장히 겁을 먹은 상태였는데
다행히 호산구성 폐렴은 치료효과가 있는 쪽에 속하는 병이라고 한다.
현재 담배, 음주도 안 하고 있는데, 그러면 1순위가 집 환경과 근로환경이라고 하는데 딱히 원인이 떠오르지 않는다.
치료는 약물치료로 6개월 진행 예정이고, 2주 동안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아 하루 8알식 복용했다.
진료 때는 별 증상이 없었다고 했는데 약을 먹고 나니 피로도가 확실히 줄어들었고, 호흡도 더 깊이 할 수 있다.
스테로이드의 영향인지 입맛도 돌고, 운동능력도 상승하는 것이 신기하다.
치료전의 증상없음은 성격이 둔감한 편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 던 것 같다.
육아휴직을 하는데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하니 검사 중에는 꽤 심란했다.
흔히들 말하는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가족이 있으니 더욱 그렇다.
완치될 때까지 몸가짐을 바르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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