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엄마입니다><
첫째는 오늘로 딱 39주가 되었어요~
어느새 뱃속에 있던 시절보다 세상밖으로 나온 시간이 더 길어졌네요.
참 시간이 빠르네요..! 배안에서 꼬물꼬물거리던게 엊그제같은데 말이죠..
최근 첫째가 이빨이 나려고, 부쩍 치발기도 많이 찾고, 징징거림도 엄청 심해지고하더니
아랫니에 구멍이 뽕뽕! 낫지 뭐예요!!><
근데 너무 입을 안벌려줘서 사진은 못 찍었다는.....
그렇게 며칠지나더니 하얗게 이가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어찌나 귀요미귀요미한지.. ㅜㅜ
어느날 손을 물렸는데, 너무 아픈거예요ㅜㅜ 이것은 잇몸이 아니다..!!
딱딱한 무언가가 느껴지며...
울때 보니 이가 올라왔지 뭐예요ㅜㅜ
빠른 아가들은 4개월, 평균 6개월에는 올라온다는데..
첫째는 이른둥이라 조금 늦나보다 했는데, 순식간에 올라오네요..!
지금은 눈에 보일정도로 아랫니 두개가 뿅뿅!! 하고 올라와있답니다!! 아직 다 난건 아닌것 같아요...
근데 칭얼거림이 엄청나네요... ㅋㅋㅋ.. 장난감 가지러 기어가면서도 칭얼칭얼...
이제까지중에 요즘이 제일 힘들어요.. ㅠㅠ
장난스럽게 육아가 체질인것 같다고 주변에 얘기할정도로 그닥 힘들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흑흑.. ㅠㅠㅠㅠ
그리고 최근에는 또 다리에 힘이 생기는지 자꾸 일어서려고 해요!
이러다가 곧 걸어다니겠어요!!
기어다니기 시작해도 눈을 못떼겠던데 걸어다니면 더하겠네요..
아직은 배밀이(?)하면서 기어다니는데 이제 배를 들고 걸으려고 노력하더라고요..
지금도 빠른데... 더 빨라지면.. 멘붕..
그래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자라줘서 고마운 첫째입니다!!
마무리는 저의 최애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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